홍콩에어라인(홍콩항공)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해외여행을 친구와 어디로 갈지 고민하던 중 우연찮게 홍콩 무료 항공권 행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케세이퍼시픽, 홍콩에어라인, 그레이터베이항공, 홍콩익스프레스 등 홍콩 국적기 항공을 유류할증료만 내고 탈 수 있는 행사였습니다.)
일단 저는 행사 첫날 시작한 케세이퍼시픽 무료 항공권을 실패했습니다.ㅠㅠ
그래서 차선으로 무료 항공권을 알아보던 중 홍콩항공(홍콩 에어라인)이 있었습니다. 케세이퍼시픽 보다 약간 비싸게 16만 원대로 결제했지만 그래도 선방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홍콩에어라인은 인천공항 1터미널에 위치해 있습니다.
온라인 셀프 체크인이 48시간부터 가능하다고 봤는데 추가비용을 내라고 하더라고요?
인천->홍콩
홍콩 입국할 때 4시간 전에 인천공항에서 온라인 셀프체크인을 해보니깐 되었습니다. 그것도 비상구(중간)를 기준으로 엄청 앞쪽 창가자리에 앉았습니다.
게이트 체크인은 출발 2시간 30분 전에 열렸습니다.
홍콩->인천
홍콩 출국할 때 48시간 남을 때 했는데요. 비상구를 기준으로 뒤쪽 자리들은 추가 비용 없이 셀프체크인했습니다.
게이트 체크인은 출발 3시간 전에 열렸습니다.
온라인 셀프 체크인하면 거의 1등으로 게이트 수속 할 수 있으니 귀찮으시더라도 꼭 해보시길 당부드립니다.
참고로 인천공항 스마트패스 1분이면 충분하게 줄 기다리지 않고 바로 되었습니다. 다만 제 여권이 구 여권이라 등록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1시간 정도 걸렸는데 약간의 인고가 필요했습니다.)
홍콩 에어라인의 좌석 간격은 160 초반 여자기준으로 다리 왔다갔다 할 수 있을 정도이고 대부분 홍콩 분들이 많이 타시는 것 같습니다.
파인애플 번?! 같은 빵을 주시고 물이랑 음료도 줍니다. (음료는 커피, 오렌지주스, 사과주스 있었습니다.)
친구랑 동일한 시간(그레이터베이항공)에 탔는데 매번 늦게 도착하더라고요?????ㅠㅠ
+++ 마티나 라운지 서편
저번에 탑승동에 있는 스카이허브라운지보다 뭔가 식당에 가까운 분위기 입니다.
음식 종류는 더 많은데 앉을 자리가 너무 불편하고 무엇보다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평일 오후 12시쯤)
가볍게 식사하기 좋고 참고로 저는 우리카드 실적이 있어서 무료였는데 친구는 없었지만 우리 카드 동반할인 37% 정도 된다고 합니다.
게이트 쪽에 있는 식당들도 그렇게 싸지 않고 무엇보다 많이 기다리는게 힘들다면 좋은 선택지!? 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실적 없으면 제 돈 주고 먹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분당에서 인천공항가기!!
평일 오전에도 티머니로 미리 예약해 가야 탈 수 있습니다.
싹 다 매진이었는데 서현은 정자나 수내보다 탈 수 있는 버스 편이 많아서 서현으로 타러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홍콩 여행 가시는데 약간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만 글 줄이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