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식빵
생크림으로 반죽해 유지방 특유의 고소함이 가득한 식빵
8조각 들었는데 7,500원이라서 솔직히 비싸다고 생각했지만 사 먹을 이유가 있습니다.
다들 식빵 두개 이상씩은 구매하시는 것 같습니다.
오후에 구매해야 식빵 컷팅을 해주신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바로 뜨거운 식빵을 자르면 모양이 망가질 뿐 아니라 뜨겁기도 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11시 오픈 시간에 가면 대신 뜨끈한 식빵을 손으로 주욱 찢어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밀도 성수점 있을 때 줄 서서 사는 거 보고 왜 줄 서서 사지?라고 생각했는데 이제야 그 참맛을 알게 되었습니다.
버터 풍미가 엄청나다. 겉감은 파삭파삭해서 뭔가 먹으면 혀천장이 홀랑 할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바삭한 맛은 아닙니다.
오히려 바삭보다 파사삭에 가까운 느낌. 버터 자체의 풍미가 식빵 한 장 한 장에 스며들어있습니다.
안은 진짜 촉촉하면서 고소하고 여러 가지 맛이 다 납니다.
다른 큐브 커스터드와 허니러스크도 먹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작습니다.
리치 식빵의 3분의 1 정도 크기입니다.
담백 식빵도 궁금하고 다른 사람들이 많이 사간 콩포트도 궁금합니다. 흐흐
식빵이랑 콩포트 할인해 준다고 했는데 막상 앞에 분 사시는 걸 보니 할인 같은 건 없는 모양입니다. 흠..
리치식빵은 콩포트를 발라먹지 않고 약간 에어프라이어나 토스트기에 데워먹어야 그 진가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저의 인생식빵 등극입니다. 땅땅
+++ 럭키박스 후기
15,000원에 두 종류의 식빵과 두 종류의 랜덤 빵을 맛볼 수 있습니다만 지금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2022년 기준)
6개 한정이었습니다.
식빵. 소세지빵, 스콘 느낌의 빵 등 총 4가지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최근에 방문했을 때 오후 8시가 되면 모든 빵이 없어서 그전에 일찍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