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페리터미널에서 현장 발권할 때의 터보젯 가격 및 시간표입니다.
페리 터미널 좌석이 굉장히 좁고 이 날 홍콩뿐 아니라 마카오에도 비가 왔어서 뱃멀미를 심하게 하는 편이라서 죽을 뻔했습니다.ㅠㅠ
마카오페리터미널 도착하는데 1시간 남짓 걸리는데 마카오 도착해서도 배를 탄 것같은 기분이 계속 들었습니다.
마카오 페리 터미널에서 호텔 셔틀 버스 타는 방법
수속을 하고 왼쪽에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약 10 분 정도 걸으면 됩니다. (건물 밖에 나오면 안 됩니다.)
많은 분들이 셔틀버스 타러 가시기 때문에 건물 안에서 물어서 가거나 다른 사람들 따라서 가면 됩니다.
호텔 셔틀버스는 진짜 자주 옵니다.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탈 수 있었습니다.
리스보아 셔틀을 타고 리스보아 지하 1층에 위치한 리스보아 컨시어지에서 짐을 맡겼습니다.
리스보아에서는 투숙객이 아니더라도 카지노에 무료로 짐을 맡길 수 있습니다.
맡기면 종이를 주시는데 찾을 때 필요하니 꼭꼭 꼭 보관하셔야 합니다.
마카오에 유명한 관광지는 대부분 모여있습니다.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우와~ 하는 포인트는 없었고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사진 찍기도 힘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녁에 사람이 훨씬 없어서 조용하고 운치 있었습니다. (1박 이상 하시는 분들에게는 저녁에 방문하시는 것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윈 마카오의 번영의 나무 쇼
오후 7시부터 매 정각마다 하는 나무 쇼 입니다.
10여분 남짓하는데 "신기하다?"는 포인트는 없지만 한번 보기에는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카오의 호텔들은 안에 명품관들이 많아서 명품 쇼핑하기에는 좋은 곳 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날 비가 너무 많이와서 돌아다니는데 힘이 들었습니다. 3만 보 걸음ㅠㅠ
+++ 마카오 택시 및 홍콩달러이용 여부 및 ATM 넋두리
홍콩달러를 마카오에서는 대부분 받으십니다. (음식점, 가게 상관없음)
다만 택시는 무조건 현.금.으로 특히 마카오 달러로 내셔야 된다고 하신 글을 보고 ATM기로 현금을 뽑아야 했습니다.
어찌어찌하다가 리스보아호텔의 마지막 셔틀을 놓쳐버렸습니다. (다들 셔틀 마지막 시간 꼭! 확인하시길 당부드립니다.)
하필 딱 현금이 없어서 ATM기에서 뽑으려고 도전을 해봤습니다.
홍콩에서는 HSBC ATM기에서 굉장히 잘 뽑혔는데 리스보아 호텔에 있는 ATM기는 최소 500달러부터 뽑으라고 되어있었습니다.
심지어 10시간 후에는 한국 가는 비행기를 타야 하는데.. 심지어 뽑히지도 않고 마카오에 다른 HSBC 은행 ATM기 찾아서 시도했는데도 안 되더라고요..ㅠㅠ 아직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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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고 있던 찰나에.. 마카오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 오후 11시 30분까지 Border Gate 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그걸 타고 갔는데 알.고.보.니 국경게이트가 홍콩으로 가는 국경이 아니라 중국으로 가는 국경이었습니다.ㅠㅠ (유튜브 각이었습니다.)
심지어 중국국경에서 HZMB로 가는 버스도 없고 홍콩달러든 마카오 달러든 현금이 1도 없었습니다.
마카오 택시는 온리 마카오달러 아니면 안 되어서 국경 atm기 다시 뽑으려고 하는데 계속 안 되고ㅠㅠ (심지어 새벽이 다 되어가는 시간이고 8시간 정도 후면 한국으로 가야 하는데 진짜 눈물이 나더라고요..ㅠㅠ)
그런데 제가 국경에서 일하시는 분들에게 택시를 현금 아니고 카드로 탈 수 있는 방법이 없냐? ATM기 돈이 안 뽑힌다ㅠㅠ라고 하니깐 거기서 일 하시는 분 중 James Reysep이라는 분이 친구랑 저에게 100달러를 주시면서 택시까지 데려다주시는 거예요ㅠㅠ 진짜 고맙고 죄송하고 눈물이 났습니다.
James 덕분에 한국에 잘 도착했다고 감사하다고 말하고 돈도 갚고 싶은데.. 왓츠앱으로 연락하고 약 한달이 되었는데 아직까지 연락이 안 됩니다ㅠㅠ
다들 마카오에 친구 어떤 메신저 많이 쓰시는지 아시는 분들 댓글 좀 달아주세요ㅠㅠ
종합하면
마카오 외항 페리로 가는 호텔셔틀 놓침 - 트레블월렛 리스보아호텔에서 HSBC ATM기 돈 안 뽑힘 - HSBC은행 마카오지점 ATM기 갔는데 안 뽑힘 - 마카오 만다린 호텔 Border Gate로 가는 셔틀 발견. 비도 오는데 우산도 못 쓰고 캐리어 끌고 20분을 걸어서 감 - 알고 보니 Border Gate는 홍콩이 아니라 중국으로 가는 국경이었다(심지어 자정이라서 다시 돌아가는 셔틀도 끊김) - 중국국경 HSBC ATM기 뽑으려고 하는데 또 안 뽑힘 - 마카오는 택시에서 카드 안 받기 때문에 국경에서 일하는 직원분들에게 사정을 말함 - 국경 직원 중 사정을 듣고 James Reysep이라는 분이 택시 타라고 100달러를 주심ㅠㅠ
그 이후의 이야기 투 비 컨티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