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인천-삿포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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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면세 포기하고 일반줄에서 산 생수입니다. (68엔 = 약 700원)
호텔에 물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구매했습니다.
제가 방문한 호텔들 호텔 윙 스스키노와 베스트웨스턴 오도리 코엔에는 얼음은 구비되어 있는데 생수가 없어서 물을 따로 구매했습니다.
휴족시간 2팩 사 왔는데 5팩 사 왔어야 했다고 후회했습니다. (498엔 = 4,500원)
기존에 사용했던 올리브영의 휴족시간 보다 허브가 들어있어서 그런지 조금 더 편안한 느낌이었고 냄새가 거의 나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 면세점보다 저렴해서 무조건 쟁여와야 합니다. 하하하
여기서부터는 기념품을 한 큐에 해결해 보자~ 하는 마음으로 산 것 추천 아님.
돈키호테 추천 제품에 아이봉은 무조건 들어있더라고요? 한국에도 약국에서 판매하는데 일본에서 조금 더 저렴하다길래 구매했습니다.
일본어로 적혀있어서 어떻게 사용하는지 몰라서 유튜브에 검색해 봤습니다.
의사 선생님들이 나와서 '아이봉 사용하면 안 되는 이유'이런 스타일의 영상이 너무 많은 거예요ㅠㅠ
900엔대였는데 무겁기만 무겁고 잘 못 샀나 싶어서 후회하고 있습니다.
처음 사용하면 약간 시원한 느낌이 드는데요. 제 눈이 이상한지 아이봉 액체에 뜨는 이물질?! 이 없었습니다.
아무튼 이 글 보시면 유튜브 시청한번 해보시고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파파고에 찍어보니 눈의 숲?! 이란 뜻이 더라고요.
사실 그 굉장히 유명한 눈의요정인가 천사인가 시로이고이비토!? 일본어 몰라서 그 제품인지 알았습니다.(그 제품은 고급 쿠크다스 맛 난다고 하고 공항 면세점이나 공항에서 일본 내국인 분들 뿐 아니라 관광객분들도 쇼핑백을 많이 들고 다니실 정도로 유명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화이트초콜릿에 크런키가 있는 맛인데 개인적으로는 크런치도 초코도 아닌 애매한 맛이었습니다. 12개 900엔 후반대에 구매할 맛은 아닙니다. 아주 실망했습니다.
시부모님과 부모님 드리기 위해 구매한 400엔대의 멜론빵입니다.
유바리 멜론 먹고 너무 맛있어서 북해도 제품이라고 해서 기대했습니다. (멜론 원산지가 유바리산인지는 모릅니다.)
그런데 멜론 향만 나는 멜론빵이고 심지어 내용물이 부실했습니다~.~
가라쿠 치킨 수프커리는 수프카레 너무 감동했는데 시간 관계상 가라쿠에 방문하지 못해서 레트란트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결론적으로 900엔대 치고 양이 작습니다.
내용물은 닭 한 마리와 수프가 다라고 보시면 되고요.
사진에서 보이는 야채는 제가 다 구매하고 손질해서 넣은 거입니다. 오해 마시길 바랍니다.
가라쿠를 가볍고 맛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과 무엇보다 숙취가 없지만 숙취가 해소되는 맛이라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가볍게 삼계탕의 향신료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결론적으로 휴족시간 빼고는 크게 좋은 제품인지 모르겠습니다. 하하
+++ 시세이도 뷰러
돈키호테 시세이도 뷰러 213, 215호 다 있습니다. (재고는 없을 때도 많은 것 같습니다. 저녁에 방문했을 때는 없었습니다.)
다들 잘 아시겠지만 213은 전체뷰러 215는 부분뷰러입니다. 보통 사용하시는 뷰러를 생각하신다면 213 뷰러 구매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돈키호테에서 구매안 하고 그냥 주변에 있는 드러그 스토어라고 해야 하는지 아님 그냥 화장품 및 기념품을 파는 곳이라고 해야 하는지 애매한 상점에서 704엔(과세포함) 주고 구매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돈키호테 시세이도 뷰러는 올리브영 보다 저렴하긴 하지만 비싸다.
+++ 면세방법
돈키호테는 5천엔 이상 구매하면 면세를 해줍니다.
면세카운터 따로 있어서 관광객들이 많은 피크시간대방문하시질 않는 걸 추천합니다.
계산과 동시에 모든 제품을 밀봉해서 주기 때문에 곧바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한국 가기 전 날이나 입국 전 날 구매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다른 분들의 구매후기를 읽어보니 돈키호테 제품 뜯고 썼다가 공항에서 직원들이 면세품목 다 일일이 검사하는 일도 있었다고 하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 방문시간 꿀팁
여행기간 중 2번 방문했습니다. 종합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오후 6시 ~ 오후 10시 사이 비추입니다. (한국인 패키지 여행객 선생님들이 제일 방문 많이 하는 시간대입니다.)
피크시간대에 방문했는데 면세 계산대가 너어어어어어어어어무 줄을 못 설 정도로 많고 대부분 유명하다는 제품 카베진, 파스 이런 제품들을 무더기로 사가시는 바람에 그쪽으로는 발도 못 디딜 정도였습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는 간단하게 물만 사고 다음 날 오후 4시쯤 방문했습니다. 면세 계산대 줄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참고로 지하 1층 음료나 식품코너에 가면 면세 카운터가 없어서 나름 여유롭게 계산할 수 있었습니다. 대신 면세는 안 되지만 간단하게 살 때 시간 절약 면에서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