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를 시작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왜냐하면 기존에 네이버 블로그 하는 것이 그럭저럭 잘 되고 있고 협찬이나 광고도 많이 받아서 은근 쏠쏠하기 때문이죠. 허허 다들 제가 글재주가 좋아서 많이 봐주시기보단 운이 아주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2021년 여름 부터 꾸준히 글을 쓰니 벌써 포스팅 수가 1400건이 넘었더라고요. 처음에는 기부콩도 주니깐 한 달에 한번 다른 분들에게 해피빈으로 기부할 수 있어서 그 자체로 행복도 느끼고 "내 글을 읽어주다니..ㅠㅠ" 이런 생각이 들어서 하루종일 기분이 좋았습니다. 하루에 한 개 이상씩 글을 쓰려고 노력하니 요즘은 외국에 나가있을 때도 안 쓰면 뭔가 찝찝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몇 년 전부터 티스토리를 하라는 주변의 얘기에도 네이버 블로그도 하는데..